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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언약의 일꾼 -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C지구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고후3:6)

사도바울은 뼛 속까지
율법으로 채워진 사람이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율법으로 가득하여
어디를 찔러도 율법이 흘러나오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어쩌면 그의 핏 속에는 모세혈관 끝자락까지
율법이 흐르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철저히 율법주의자였던 그가
새 언약의 일군이 되어
이제는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를 믿는
은혜의 언약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잡아가던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밝은 빛을 만나 변화된 바울...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이제 그는 뼛 속까지
은혜로 채워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은혜로 가득하여
어디를 찔러도 은혜가 튀어나오는
그런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런 자신을 일컬어 그는 스스로
<새 언약의 일군>이 되었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뿐이니라 (갈6:14-15)

바울의 유일한 자랑거리는
십자가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가치있게 여겼던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기고 완전히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바울에게 있어서
할례나 무할례를 따지는 율법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지으심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것만이
그가 추구해야 할 푯대가 되었습니다.

새 언약의 일군으로 거듭난 이후
사도바울은 이전의 살아가던
삶의 방식을 벗어 버리고
전혀 새로운 방식의 삶을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죄와 사망의 법을 따라 살던 인생이
생명의 성령의 법을 따라 사는 인생으로
송두리째 바뀌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리라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고후3:16~18)

보라!
율법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의 몸이 된
사도바울의 자유와 해방의 기쁨을!

율법의 쇠사슬로 꽁꽁 묶인 인생에서
성령으로 자유케 되어
날마다 주님과 얼굴을 대면하여 만나면서...

하나님의 형상을 서서히 회복해가는
사도바울의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쁨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사도바울은 주의 영에 이끌려
세상의 모든 얽매이는 것들을 초월하여 사는 세상이 감당치 못할 자였습니다.

이것이 새 언약의 일군이 살아가는
비밀스러운 삶의 축복일 것입니다.

<적용>
오늘 군 제대하고 복학한 한 후배를 만나게 됩니다. 2년전 영적인 관심이 그리 많지 않은 상태 그대로 여전히 관심이 많지 않지만, 모든 선입견과 편견을 벗어버리고 성령께서 일하시는 얼마든지 새 일을 행하실 수 있음을 믿고 주의 영에 이끌려 교제하며 그의 눈을 열어주시도록 기도함으로 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