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가 받은 다섯번째 환상은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폐허가 된 이스라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이루시고자 하는 원근비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상에 등장하는 순금등재와 두 금관, 그리고 두 감람나무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하심과 통치하심의 원리를 이해하고 실제적인 삶에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대가 있는데 그 꼭대기에 주발 같은 것이 있고 또 그 등대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등대 꼭대기 등잔에는 일곱 관이 있고 그 등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주발 우편에 있고 하나는 그 좌편에 있나이다 하고 (슥4:2-3)
1. 순금 등대 (일곱 등잔과 일곱 관)
...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이라 ... (슥4:10)
환상에 나오는 순금 등대에 대하여 천사가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이 등대는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여호와께 향하는 자들을 찾고 계시는 하나님의 영, 즉 '성령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사11:2)
여호와의 신(성령)은 믿는 자들의 삶에 내주하시며 주도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어 가십니다. 넘치도록 지혜와 총명을 부어주시고, 모략과 재능을 공급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경외하는 마음을 한량없이 부어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순금등대와 두 감람나무 사이에 연결된 일곱 금관을 통해서 주님을 향한 우리의 기도와 믿음과 순종과 섬김의 기름을 연료삼아 일하십니다. 성도의 모든 믿음의 기도는 주발(접시)에 담겨 하늘로 올라가 주님께서 흠향하시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고, 성도의 모든 순종과 섬김의 제사는 하나라도 하나님께 잊혀지지 않고 다 기억되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재료가 됩니다. 그 모든 성전재건에 쓰이는 영적인 자원들이 수송되는 통로가 바로 일곱 금관인 것입니다.
2. 두 감람나무
가로되 이는 기름 발리운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 섰는 자니라 하더라 (슥4:14)
두 감람나무에 대한 해석 또한 너무나 친절하게 천사가 정답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성전을 재건함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기 위해 기름부으신 두 사람입니다. 즉, 당시 스가랴가 활동했던 시절에 성전재건을 주도적으로 총괄했던 유대지도자인 스룹바벨과 대제사장으로 임명된 여호수아가 바로 두 감람나무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리실 때에 반드시 왕과 제사장의 권위를 세우셔서 이끄십니다. 물론 우리의 왕과 제사장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 뿐이시지만... 장차 실체가 오기 전까지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들 중에 택하사 그 직분을 대신 감당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왕의 직분은 나라의 실제적인 행정을 이끄는 역할을 감당한다면, 제사장의 직분은 하나님을 향한 제사와 예배를 이끄는 영적인 부분을 감당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왕정시대에 항상 제사장이 있어서 왕이 하나님의 뜻가운데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스가랴에게 두 감람나무인 스룹바벨(왕)과 여호수아(제사장)를 통해 성령께서 능히 성전재건의 과업을 이루실 것을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믿는 자들 개개인의 삶에 있어서도 이 원리는 동일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삶과 일반적인 삶으로 구분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삶에 만왕의 왕이시요 대제사장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전적으로 개입하기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얼마나 황송하고 감사한 일인지요!! 영적인 삶만 내가 개입할테니 일반적인 삶은 니가 알아서 잘 해봐라가 아니라... 우리의 영적, 일반적인 모든 삶에 전적으로 주인되어 다스리시는 것이 주께서 믿는 자들에게 원하시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 두가지 삶을 구분하길 원치 않으십니다. 왠지 하나님은 영적인 것만 좋아하실 것 같아서 우리가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여 착각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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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슥4:6-7)
선교회에서 형제자매들이 함께 주님으로부터 받은 비전이 있습니다. 장차 2030년까지 복음으로 말미암아 송두리째 변화된 주님의 제자와 일군들이 국내와 해외에서 각 가정과 직장과 사회와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고, 더 나아가 성경66권 성경공부를 통해 성경 전체에 흐르는 구원의 경륜을 이해하고, 66개 나라에 선교사가 파송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비전입니다. 물론 2030년 이전에 주님 오신다면 그대로 올라가면 되는 것이고, 이후에 오신다면 비전2030의 푯대를 향하여 전심으로 달려가면 되는 것입니다.
이 비전은 결코 우리의 힘이나 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신(성령)으로 되는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비전을 가로막고 있는 모든 크고 작은 산들은 가루가 되어 평지가 될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이 이루어져 머릿돌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때에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 이렇게 외치게 될 것입니다.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적용>
내 모든 삶으로 주님께 예배를 드리는 하루가 되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오늘 하루의 모든 일정 가운데 주님의 존전 앞에서 행하는 시간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사업과 사역과 가정과 개인의 모든 필요들을 낱낱이 주께 아뢰며 주님께서 공급하시는 은혜를 힘입어 살아가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주님은 저의 모든 삶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제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주님은 저의 모든 입술의 말과 생각과 행동 하나하나를 주목하시며 저에 대한 생각이 셀 수 없이 많으십니다. 그 수가 너무 많아 헤아릴 수가 없다고 고백한 시편기자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제가 주님께 그토록 소중하고 가치있는 존재라는 사실이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안개같은 인생, 먼지처럼 없는 것 같은 죄인 한 사람을 향한 주님의 개인적인 사랑에 압도되어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참으로 은총! 은총입니다. 오늘도 내게 주신 이 하루를 당신의 은총의 손길들을 계수하며 감사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제 모든 삶을 소유해 주신 나의 왕, 나의 주, 나의 제사장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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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가 된 이스라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이루시고자 하는 원근비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상에 등장하는 순금등재와 두 금관, 그리고 두 감람나무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하심과 통치하심의 원리를 이해하고 실제적인 삶에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대가 있는데 그 꼭대기에 주발 같은 것이 있고 또 그 등대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등대 꼭대기 등잔에는 일곱 관이 있고 그 등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주발 우편에 있고 하나는 그 좌편에 있나이다 하고 (슥4:2-3)
1. 순금 등대 (일곱 등잔과 일곱 관)
...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이라 ... (슥4:10)
환상에 나오는 순금 등대에 대하여 천사가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이 등대는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여호와께 향하는 자들을 찾고 계시는 하나님의 영, 즉 '성령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사11:2)
여호와의 신(성령)은 믿는 자들의 삶에 내주하시며 주도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어 가십니다. 넘치도록 지혜와 총명을 부어주시고, 모략과 재능을 공급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경외하는 마음을 한량없이 부어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순금등대와 두 감람나무 사이에 연결된 일곱 금관을 통해서 주님을 향한 우리의 기도와 믿음과 순종과 섬김의 기름을 연료삼아 일하십니다. 성도의 모든 믿음의 기도는 주발(접시)에 담겨 하늘로 올라가 주님께서 흠향하시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고, 성도의 모든 순종과 섬김의 제사는 하나라도 하나님께 잊혀지지 않고 다 기억되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재료가 됩니다. 그 모든 성전재건에 쓰이는 영적인 자원들이 수송되는 통로가 바로 일곱 금관인 것입니다.

2. 두 감람나무
가로되 이는 기름 발리운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 섰는 자니라 하더라 (슥4:14)
두 감람나무에 대한 해석 또한 너무나 친절하게 천사가 정답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성전을 재건함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기 위해 기름부으신 두 사람입니다. 즉, 당시 스가랴가 활동했던 시절에 성전재건을 주도적으로 총괄했던 유대지도자인 스룹바벨과 대제사장으로 임명된 여호수아가 바로 두 감람나무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리실 때에 반드시 왕과 제사장의 권위를 세우셔서 이끄십니다. 물론 우리의 왕과 제사장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 뿐이시지만... 장차 실체가 오기 전까지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들 중에 택하사 그 직분을 대신 감당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왕의 직분은 나라의 실제적인 행정을 이끄는 역할을 감당한다면, 제사장의 직분은 하나님을 향한 제사와 예배를 이끄는 영적인 부분을 감당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왕정시대에 항상 제사장이 있어서 왕이 하나님의 뜻가운데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스가랴에게 두 감람나무인 스룹바벨(왕)과 여호수아(제사장)를 통해 성령께서 능히 성전재건의 과업을 이루실 것을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믿는 자들 개개인의 삶에 있어서도 이 원리는 동일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삶과 일반적인 삶으로 구분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삶에 만왕의 왕이시요 대제사장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전적으로 개입하기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얼마나 황송하고 감사한 일인지요!! 영적인 삶만 내가 개입할테니 일반적인 삶은 니가 알아서 잘 해봐라가 아니라... 우리의 영적, 일반적인 모든 삶에 전적으로 주인되어 다스리시는 것이 주께서 믿는 자들에게 원하시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 두가지 삶을 구분하길 원치 않으십니다. 왠지 하나님은 영적인 것만 좋아하실 것 같아서 우리가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여 착각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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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슥4:6-7)
선교회에서 형제자매들이 함께 주님으로부터 받은 비전이 있습니다. 장차 2030년까지 복음으로 말미암아 송두리째 변화된 주님의 제자와 일군들이 국내와 해외에서 각 가정과 직장과 사회와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고, 더 나아가 성경66권 성경공부를 통해 성경 전체에 흐르는 구원의 경륜을 이해하고, 66개 나라에 선교사가 파송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비전입니다. 물론 2030년 이전에 주님 오신다면 그대로 올라가면 되는 것이고, 이후에 오신다면 비전2030의 푯대를 향하여 전심으로 달려가면 되는 것입니다.
이 비전은 결코 우리의 힘이나 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신(성령)으로 되는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비전을 가로막고 있는 모든 크고 작은 산들은 가루가 되어 평지가 될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이 이루어져 머릿돌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때에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 이렇게 외치게 될 것입니다.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적용>
내 모든 삶으로 주님께 예배를 드리는 하루가 되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오늘 하루의 모든 일정 가운데 주님의 존전 앞에서 행하는 시간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사업과 사역과 가정과 개인의 모든 필요들을 낱낱이 주께 아뢰며 주님께서 공급하시는 은혜를 힘입어 살아가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주님은 저의 모든 삶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제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주님은 저의 모든 입술의 말과 생각과 행동 하나하나를 주목하시며 저에 대한 생각이 셀 수 없이 많으십니다. 그 수가 너무 많아 헤아릴 수가 없다고 고백한 시편기자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제가 주님께 그토록 소중하고 가치있는 존재라는 사실이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안개같은 인생, 먼지처럼 없는 것 같은 죄인 한 사람을 향한 주님의 개인적인 사랑에 압도되어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참으로 은총! 은총입니다. 오늘도 내게 주신 이 하루를 당신의 은총의 손길들을 계수하며 감사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제 모든 삶을 소유해 주신 나의 왕, 나의 주, 나의 제사장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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