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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나눔

날 향한 주님의 마라나타 -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C지구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마26:64)


예수님께서 가장 힘겨운 순간을 통과하고 계실 때에 놀랍게도 주님의 입술로부터 흘러나오는 메세지는 온전히 마라나타 신앙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봅니다. 보통 성도의 입장에서 마라나타(maranatha)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입니다. 구름타고 다시오실 신랑되신 예수님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리는 신앙인 것입니다.

그런데 입장을 바꾸어서 예수님의 입장에서 '마라나타'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26:29)

예수님께서 간절히 사모하고 기다리시는 것은, 사랑하는 신부들과 함께 온전한 연합을 이루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 포도주를 마시며 영원무궁토록 함께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날을 간절히 바라보며 그 모진 십자가의 길을 소망가운데 걸어가셨습니다.

내가 신랑되신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리듯이...

주님께서도 신부된 나와 대면하여 만나게 될 그 날을 가슴뛰는 설레임으로 기다리십니다.
연인들이 서로를 너무도 사랑하여 늘 그리워하며 애닳아하듯이...

내 영혼이 주님을, 주께서 내 영혼을 몹시 사모하고 그리워합니다.

날마다 내주하시는 성령님과 실시간으로 동행하면서도

돌아서면 보고싶고 그리운 나의 주님이십니다.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22:20)

주를 향한 나의 마라나타는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면,
날 향한 주님의 마라나타는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입니다.

사랑하는 신부를 데리러
발걸음을 재촉하시며 오고 계신...
신랑되신 우리 주님을
온 맘 다해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적용>
앞으로 아가서 성경공부를 8주간 공부하게 됩니다. 다시오실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며 오직 주님께만 눈 맞추며 주님과의 친밀한 사랑의 관계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제가 주님을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간절함으로 주님이 저를 만나기 원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이 저에게도 손꼽아 기다려지는 날이지만, 우리 주님께는 더더욱 그 날이 뜨겁게 사모가 되는 날임을 알았습니다. 주님과의 완전한 사랑의 관계가 완성되는 그 날에 임할 영광과 기쁨을 제 영혼이 기다립니다. 죄가 없는 그 곳에서... 해가 지지 않는 그 나라에서... 세세토록 주와 함께 왕노릇하며 살아가게 될 그 날을 제 영혼이 갈망합니다. 그리고 제게 맡겨주신 영혼들 모두가 한 사람도 낙오자 없이 그 나라에 들어가도록 목숨걸고 기도하며 섬겨야 함을 다짐합니다.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살며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