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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나눔

하나님의 사랑이 임하시는 그날 -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C지구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케 하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케 하되 금은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말3:2-3)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몸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의 몸은 당황합니다. 지금껏 몸에 좋지 않은 것들에 익숙해져 있었던 몸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섭취했던 안좋은 것들을 몸 밖으로 밀어내고, 몸 안에 뒤틀어져 있었던 신진대사가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과정 가운데 명현현상(또는 호전반응)이라는 것이 나타납니다. 몸의 건강 상태가 안 좋으면 안 좋을수록 명현현상은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심지어 끙끙 앓아 눕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은 명현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평소에 건강한 식습관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에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몸에 좋은 음식들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의 죄악으로 뒤틀어져 있는 이 땅에 예수님께서 오시는 그 날은 점없고 흠없으신 만왕의 왕이 행차하시는 날입니다. 무엇보다도 그 날은 사랑의 근원이신 주님께서 친히 강림하시는 날입니다. 곧 하나님의 사랑이 임하는 날인 것입니다. 그 사랑이 금은을 연단하듯이 레위 자손(믿는 성도들)을 깨끗케 하고 그들로 하여금 주께서 기뻐 받으심직한 의로운 제물(참된 예배)을 주께 드리게 하실 것입니다.

'사랑'이 오면 이 세상은 몹시 당황할 것입니다.

미움과 시기와 질투로 얼룩진 이 땅은 완전한 사랑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 오시는 그 날에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고, 살육과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지극히 선한 것이 올 때에 나타나는 영적인 명현현상일 것입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과의 친밀한 사랑의 관계 가운데 흡족하게 선하신 주님의 사랑의 빛가운데 거하며 24시간 그 사랑을 누리고 나누며 살아가던 하나님의 백성들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고전13:9-10,12)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부분적으로 알고 있을 때에는 하나님에 대한 인본주의적인 오해와 편견을 가질 수 있지만, 온전한 사랑이 이땅에 임하게 되면 그 모든 먹구름들은 다 걷혀질 것입니다. 주님과 얼굴을 대면하여 만나게 되는 그날에는,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부분적으로 알고 있었던 사랑의 퍼즐 조각이 완전히 맞춰지게 될 것입니다.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빌1:9~11)

성도들을 향한 사도바울의 기도제목을 보라!

바울은 그리스도의 날을 바라보며 성도들의 사랑이 풍성하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 사랑이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풍성하게 되어 성도들로 하여금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게 되고 흠없고 점없는 깨끗한 모습으로 재림의 주 앞에 서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으로 말미암은 의의 열매(주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가득하여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했습니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전12:31)

그리고 바울이 성도들에게 소개하는 가장 크고 제일 좋은 은사는 '사랑'이었습니다. 이 구절 바로 다음에 그 위대한 사랑의 장인 (고전13장)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4:7-8)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사랑의 열쇠를 쥐고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오직 사랑만 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기도합니다. 마라나타!

<적용>
오늘부터 캠퍼스 다음 세대 형제자매들과 함께 하는 메이 캠프가 시작됩니다. 1박2일간의 캠프기간을 통하여 캠프기간동안 내게 맡겨주신 형제자매들을 섬기며 그들의 심령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온전히 부어지도록 간절히 기도해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사랑의 근원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그 날은 날 위해 십자가에 죽으사 죽기까지 사랑하신 아가페의 그 사랑이 임하는 날입니다. 그 날에 온 세상에 전무후무한 천재지변과 대환란이 일어날 것이지만, 그것조차도 주님의 사랑임을 믿습니다. 일곱인이 떼어질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이 떼어지고, 일곱나팔이 울려퍼질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선포되며, 일곱 대접이 쏟아질 때마다 하나님의 마지막 회개의 영이 부어질 것입니다. 하나님께 이를 갈며 등돌리고 돌아서는 악인을 향하여서도... 끝까지 돌아오라 두 팔 벌려 기다리시는 주님의 사랑 앞에 가슴을 두드리며 기도합니다. 사람들의 닫힌 문을 열어주소서. 주님의 사랑이 온 세상을 뒤덮는 그날까지 소망가운데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