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렬한 풀무불 같은 심판의 때에 이 땅 가운데 무시무시한 대환란이 있을 것이지만,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은 전혀 다른 세상으로 안전히 옮겨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이 떼어지고 나팔재앙과 대접재앙이 쏟아지는 환란의 때에 주님을 경외하는 자녀와 신부된 자들은 모두 생명싸개 속에 감취어져 구름 속 안전지대로 옮겨질 것입니다.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 (삼상25:29)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의 눌림과 궁핍한 자의 탄식을 인하여 내가 이제 일어나 저를 그 원하는 안전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시12:5)
주님을 경외치 아니하고 자기가 주인되어 살아가는 모든 불신자들은 물매로 던지듯 그들의 생명은 혹독한 환란가운데로 내던져질 것이지만, 오직 주님께만 소망두고 주님만을 붙잡고 살아가는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주께서 친히 그 원하는 안전 지대로 옮겨주실 것입니다.
공중으로 끌어올려진 그 곳, 안전 지대에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기뻐 뛰며 구원의 주님으로 인해 감사하고 찬양하는 신부들의 잔치가 벌어질 것입니다.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말4:6)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 성령께서 이 땅 가운데 부지런히 행하고 계시는 사역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 자녀들의 마음을 아비에게로 돌이키는 일입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에 임할 크고 두려운 심판 앞에서 사도바울은 성도들을 향하여 다음과 같이 엄히 명령하였습니다.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딤후4:1-2)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의 말씀을 전파하라고 촉구합니다.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끊임없이 말씀으로 동기부여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이 어찌나 절박하고 가까운지 사도바울의 글 속에 담긴 긴박성과 다급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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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의 긴박성을 생각하면 자칫 조급함과 당황스러움에 매몰되어 상대방으로 하여금 불안감을 조장하는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딤후1:7-8)
부활의 능력과 십자가의 사랑과 재림에 깨어 살아가는 근신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아직 재림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변화시키실 분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주님을 신뢰하며 십자가와 부활과 재림의 복음에 사로잡혀 주님과 한결같이 동행하는 삶이야말로 정작 주님의 자녀와 신부된 자들이 마땅히 집중해야 할 삶입니다. 내게 맡겨주신 시간과 환경과 관계 속에서 하라고 하신 일들에 순종하며 매일매일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간다면 나와 관계된 모든 것들을 완전케 하실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우리 주님을 찬양드립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관계된 것을 완전케 하실지라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시138: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8:28)
<적용>
내게 맡겨주신 사람들을 위하여 내가 할 일은 기도와 섬김으로 뜨겁게 사랑하는 일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기도는 주님께서 내 안에 행하시도록 자리를 내어드리는 일이며, 섬김은 주께서 하라고 하신 일들을 전심으로 순종하는 일입니다. 기도와 섬김으로 표현되는 사랑만이 자녀의 마음을 아버지하나님 품으로 이끌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임을 믿으며 전심으로 순종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크고 두려우신 풀무불 같은 주의 날이 심히 가까운 시대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급하지 않고 들레지 않고 바로 지금 주님이 명하시는 말씀들에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제가 원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제가 달음박질한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께서 제게 관계된 모든 것을 완전케 하실 것입니다. 넘어지기 쉽고 곁길로 가기 쉬운 제 마음을 다잡아 주시옵소서. 정말 중요한 일들에 제 모든 관심을 집중하여 살게 하소서. 기도와 섬김으로 표현되는 사랑을 실천하며 제게 명하시는 모든 주의 말씀들을 순종토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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