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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 -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C지구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딤후2:15)

주님의 일꾼된 자로서
가장 부끄러운 모습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지 못하는
모습일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과 같고,
간호사가 주사놓는 법을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의사나 간호사가 있는 병원은
전혀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절대로 환자가 드나들지 않을 것입니다.

말씀을 옳게 분별한다는 것은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가?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 (시111:10)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말씀을 분별하는 좋은 지각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말씀을 남에게 적용하기보다는
자신이 먼저 주를 경외함으로
두렵고 떨림으로 순종하는 것이
첫단추가 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훗날 천국에 가면
내가 지식적으로 아는 말씀들은
모래알처럼 사라지고
내가 인내로서 순종하여 결실함으로
내 삶에 피가 되고 살이 된 말씀들만이
내가 거할 천국집을 건축하는
벽돌들이 될 것입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매일매일 말씀읽고 기도하며
전심으로 순종하는 삶은
천국에서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재료가 된다는 것이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구원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면
믿음으로 똑같이 받는 것이지만,
천국에서의 상급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 주님을 사랑함으로
순종하고 수고하며 흘린
땀방울과 눈물만큼 주어지는 것입니다.

오늘도 신실하신 주님을 의지하여
전심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면서
장차 도래할 새 하늘과 새 땅에
내 모든 삶을 걸고 투자해야겠습니다.
할렐루야!

<적용>
밀린 성경읽기를 통독하며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내게 들려주시는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음성을 귀기울여 들어야겠습니다. 그리고 들려주신 음성들을 하나하나 삶 속에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내는 일에 힘써 훈련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날마다 영원하신 하늘의 만나를 내려주심으로 제 영혼을 촉촉히 적셔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아니면 제 영혼이 살아갈 다른 양식이 없음을 잘 압니다. 이 세상이 주는 양식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뿐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영혼의 허기진 배를 날마다 풍족한 말씀으로 채워주시는 은혜로우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의 말씀을 날마다 들으면서도 제 육신은 세상이 주는 양식을 갈급하게 찾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제 안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육신의 소리를 차단하고 오직 제 영혼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음성만을 귀기울여 듣게 하소서. 그 음성만이 제게 생명임을 기억하며 오늘도 나의 생명되신 주의 말씀 앞에 나아갑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