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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위로부터 난 지혜 (약3:13-18) -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C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약3:13,17-18)

위로부터 난 지혜...

여러가지가 나열되어 있지만

한마디로 말하자면 <겸손>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깨끗한 동기와 사랑넘치는 배려가 있고,
편벽과 거짓이 없는 긍휼의 시선이 있으며,
어딜가나 화평케 하여 의의 열매를 거둡니다.

위로부터 내려오는 지혜는 대부분
겸손한 자에게 주어집니다.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약3:14~16)

땅으로부터 난 지혜는
여러가지가 나열되어 있지만
한마디로 말하자면 <교만>입니다.

시기와 다툼의 교만의 다른 이름들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남이 잘 되는 것을 못봐주며
항상 갈등과 다툼으로 마음편할 날이 없습니다.
늘 세상적인 시선과 더러운 육신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다분히 사탄마귀의 속성을 따라 움직입니다.
그래서 어딜가나 분란과 문제를 일으킵니다.

교만한 사람은
위로부터 내려오는 지혜를
단 한방울도 담을 수 없습니다.

<적용>
마음에 시기와 다툼이 일어날 때마다 내가 겸손하지 못하다는 적신호로 여기고 바로 그 때가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살아야 할 정확한 타이밍임을 인식해야겠습니다. 그런 순간이 올 때마다 놓치지 않고 굴복하며 겸손히 진리의 말씀을 순종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세상적이고 정욕적이고 마귀적인 삶을 살았던 저를 당신의 자녀와 신부삼아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이제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지극히 선한 하늘의 지혜들을 그릇가득 담아내는 삶으로 불러주심을 또한 감사합니다. 더욱 겸손한 그릇이 되기를 원하오니 제 마음을 비우고 주님으로 충만한 삶을 지속적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제 마음이 교만할 때는 평안이 없고 남을 사랑할 수 없음을 제 영혼이 잘 압니다. 겸손하고 온유하게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긍휼의 시선으로 바라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제 눈이 시기와 다툼으로 사시가 될 때 곁눈질하지 말고 선하신 주님의 시선으로 바꿔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