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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본질과 정체성 -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C지구 이 세상은 거짓으로 겹겹이 싸여 있습니다. 까도 까도 끝이 없이 계속 벗겨지는 양파처럼 거짓으로 거짓을 덮고 더 큰 거짓을 은폐하기 위해 더더욱 큰 거짓으로 포장하다보니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그 경계를 알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 공중의 권세잡은 사탄마귀가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고후11:2-3) ​ 주님의 정결한 처녀와 신부된 자들의 가장 중요한 본질은 주를 향한 '진실함과 깨끗함'이어야 합니다. 순결과 거룩을 잃어버리면.. 더보기
우리의 싸우는 병기 -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C지구 고린도교회 안에 바울의 사도권을 인정하지 않고 온갖 근거없는 거짓말과 참소로 바울을 끌어내리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 그들은 말하기를 바울은 멀리 떨어져 편지를 쓸 때는 아주 담대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직접 대면하여 말하면 말도 제대로 못하는 겁쟁이라고 시기하고 비난했습니다.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고후10:4-5) ​ 이에 대하여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견고한 진을 파하고 복음을 혼잡케하는 거짓 이론들을 파하며 복잡하게 꼬인 모든 생각들의 실타래를 풀어 그리스도 앞에 복종시킬 .. 더보기
pierced and crushed for me -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C지구 pierce - 창 따위로 꿰뚫리다 crush - 밟아 짖이기다 이사야 53장을 읽다가 주님께 너무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가 찔림(pierce)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crush)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더보기
감사의 제사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C지구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편50 :23 감사는 주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이것은 사람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인 것을 봅니다. 부모로서 자녀들을 통하여 얻는 큰 기쁨 중의 하나는 그들로부터 감사의 말을 듣는 것입니다. 큰일이든 사소한 일이든 부모가 사랑으로 베풀어 준 일들에 대하여 자녀가 "감사합니다" 라고 말할 때 그 부모는 흐뭇한 기쁨과 영광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 네비게이토 감사 노트 중에서) 더보기
부요와 가난을 통해 흘러가는 사랑 -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C지구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고후8:2) ​ 하나님께서 이 땅에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를 공존케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끊임없이 흘러가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 하늘의 공기가 고기압과 저기압이 있어서 정체되지 않고 바람이 불듯이... 또한 바다의 해류가 끊임없이 흐르며 바닷물이 부패하지 않게 하듯이... 우리 각 사람에게 늘 존재하는 결핍이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게 만들어 사랑의 순순환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 풍족한 자와 가난한 자가 함께 공존하는 것은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물질과 은사가 있는 자로부터 없는 자에게로 흘러서 서로가 서로의 부족함을 메꿔주는 팀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쉬지않고 흐르도록 .. 더보기
죽음으로 잉태되는 생명 -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C지구 마귀가 다스리는 이 세상의 원리는 '너 죽고 나 살자'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통치하시는 천국의 원리는 '나 죽고 너 살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천국의 원리를 몸소 실천하여 보여주셨습니다. ​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후4:10) ​ 죄인된 날 살리시려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고 성령으로 우리 안에 부활생명을 잉태하신 것입니다.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하느니라 (고후4:12) ​ 사도바울 일행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삶을 그대로 실천하여 자신들이 온전히 죽어짐으로 성도들의 신앙의 밑거름이 되길 원하고 또 원했습니다. ​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하나뿐인 자신의 생애.. 더보기
새 언약의 일꾼 -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C지구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고후3:6) 사도바울은 뼛 속까지 율법으로 채워진 사람이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율법으로 가득하여 어디를 찔러도 율법이 흘러나오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어쩌면 그의 핏 속에는 모세혈관 끝자락까지 율법이 흐르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철저히 율법주의자였던 그가 새 언약의 일군이 되어 이제는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를 믿는 은혜의 언약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잡아가던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밝은 빛을 만나 변화된 바울... ​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이제 그는 뼛 속까지 은혜로 채워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은.. 더보기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 -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C지구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고후2:14~16) ​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참된 성도들의 삶 속에서는 반드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납니다. ​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는 나이를 먹어 죽을 때가 가까울수록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나지만, 그리스도를 알고 난 후에는 나이를 먹을수록 천국에 더 가깝기에 생명이 이르는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 그리스도의 향기는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입니다. 나의 주 .. 더보기